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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음악은
김정호 노래모음 입니다.
33살의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천재뮤지션
김정호라는 가수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하얀 나비, 이름 모를 소녀 등 노래를 듣고는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김정호 노래를 듣게된건
다른 가수들이 경연에서 불러는데 좋아서 원곡자를 찾아보고
원곡을 듣게 되면서 였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이렇게 젊은가수인지 몰랐어요.
노래를 들으보면 아시겠지만 김정호 노래에는 한이 있습니다.
김정호라는 가수에게 관심이 생겨서
어떻게 데뷔를했고 어떤 음악을 했는지 등을 알아봤어요.
33년의 삶을 살면서 순탄치 않았겠구나, 그래서 노래에 이렇게 한이있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어머님 집안이 대대로 국악을 하셨더라구요.
그것도 국악, 창 이런쪽으로 엄청난 집안입니다.
역시 음악적인 피는 못속였나 봅니다.
건강이 악화되었을때 시간을 갖고 치료를 잘 하셨으면 좋아지지 않았을까?
읽어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쉬었습니다.
김정호를 기억하는 팬이라면 모두 저같은 생각을 할꺼에요.
이런 스토리를 알고 노래를 들으니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을때 보다 가슴에깊이 와 닿았습니다.
이미지도 김정호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로 신경써서 골라봤습니다.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거같아요.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김정호가 그립고 김정호의 노래를 찾는분들을위해
준비한 모음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유튜브)
하얀 나비로 김정호를 알게되었지만
김정호 노래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름 모를 소녀' 입니다.
김정호라는 가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인라고 생각하거든요.
김정호가 가수로 노래만한게 아닌거는 아실꺼에요~
작사, 작곡도 뛰어났었습니다. 어니언스의 노래를 다수 작사, 작곡 했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는 김정호가 작사, 작곡한 명곡 모음도 한번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노래모음에 수록된 곡을 정리해 드린다는게 잊어버렸네요.
아래쪽이지만 여기에 올려드릴께요.
첫번째 곡부터 순서대로 재생돼요~
빗속을 둘이서, 하얀 나비, 이름 모를 소녀, 외기러기, 잊으리라, 꿈을 찾아,
저 별과 달을, 아무도 없는 거리, 기도, 별리, 달님, 어느 날 갑자기,
세월 그것은 바람, 지난 겨울엔, 그 사람 무정한 사람, 등대,
끝이 없는 강, 보고 싶은 마음, 님, 기다림, 외길, 행복의 나라로 (이렇게 22곡 입니다)
짧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저도 팬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시절을 모르기 때문에 모두 공감이 안되네요.
그래도 어떤 마음인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슬퍼요.
이것으로 준비한 음악감상 마치겠습니다.